점심시간 지나고 법원에서 진행되는 매각결과가 실시간으로 올라오는데요.

저는 서울 및 수도권 일대 경매물건 낙찰결과를 매일 검토합니다.

이런 일들이 낙찰예상가와 부동산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기에 좋거든요.

오늘 매각결과중 눈에 띄는 사건이 있는데요.

그건 경기도 안산시 선부동 군자주공11단지입니다.

최초감정가격은 1억3천만원인데 감정가의 164.96%인 214,444,444원에 낙찰되었습니다.

응찰자가 무려 60명~

이쪽 시세는 대충 알고 있는데 낙찰가가 너무 과한게 아닌가 싶더라고요.

제가 모르는 다른 이유가 있나 싶어 국토해양부 실거래가 내역도 살펴봤어요.

최근 5월에 거래된 금액을 봐도 특별해보이지 않네요. 

인근에 신안산선, KTX 등 교통호재가 있지만 설마 이것때문에 거의 시세로 낙찰받았을까요?

이 가격이면 경매가 아닌 부동산에 들려 급매로 나온 매물을 사는게 나을텐데 싶네요. 

준공된지 31년이라 재건축 기대심이 작용했을까요?

윈스옥션 회원분들 중에 이유를 아시는 분 있으시면 저에게도 알려주세요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