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웃지못할 황당한 사건이 있었는데요.

청평에 있는 청평경남아너스빌아파트는 감정가 255,000,000원에 1회 유찰되어 최저가 178,500,000원이었어요.

보증금은 17,850,000원이었는데 매각순서에 따라 이 사건이 진행되어 낙찰자가 공개되자 입찰법정은 술렁거렸어요.

그 이유는 낙찰가격은 '0'하나 더 붙여 2,166,600,000원에 낙찰되었는데요.

정말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네요.

아마도 최고가 매수인은 보증금 1천7백만원을 포기하고 매수를 포기하겠죠.

보시는 분들은 다소 어처구니없다고 생각하겠지만 누구나 있을 수 있는 일.

저도 입찰경험이 풍부하지만 가격쓸때만큼은 검토 또 검토하고 있습니다.

처음 경매초보자이거나 그날 긴장을 너무 많이해서 오기입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.

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때가 있다고 하잖아요.

윈스옥션 회원분들은 꼭 입찰표 작성하고 다시 꼼꼼하게 재확인하실거죠~

단 몇시간만에 고스란히 보증금 날리는 그런 사고 없기를 바래요. 

이 사건은 어떻게 되냐고요?

아마 낙찰자는 매수를 포기하고 다시 재경매로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